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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한중일 청년문화사절단 교류 프로젝트' 성료 "동아시아 평화 플랫폼으로"

    한중일 청년들, ‘미래 세대 잇는 문화 외교의 장’ 펼치다
    ‘한중일 청년문화사절단 교류 프로젝트’ 에 참여한 청년들과 교수들.

    한중일 3국의 청년들이 모여 대한민국 서울을 체험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운영위원장 방미영) 주최 ‘한중일 청년문화사절단 교류 프로젝트’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청년들의 문화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 서울을 홍보하면서 국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히 A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로 서울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체험하면서 혁신적인 문화교류 모델을 제시하는 데 주목적을 둔 행사로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 주최, 주관을 맡았고 서울시가 후원했다. 

    14일 열린 오리엔테이션.

    한국의 서경대학교와 일본 쇼인대학, 중국 베이징 외국어대학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광화문, 청계청, 홍대 일대 등 서울 도심에서 AR 기술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CITY QUEST 서울’, 참여 청년들을 ‘한중일 문화사절단’으로 임명하는 임명식이 진행됐다.
    첫날인 14일에는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오리엔테이션과 개막식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서로 첫 인사를 주고받았고 다음날 진행될 AR 미션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미영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운영위원장.

    방미영 운영위원장은 개막사에서 “한중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AR 기술을 통해 서울의 전통과 현대를 함께 체험하게 되는 오늘의 만남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미래 세대를 잇는 문화 외교의 장’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로 연결되고, 기술로 확장되며, 청년의 열정으로 완성된다”면서 “각국의 청년 여러분이 도심 곳곳에서 협업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고, 새로운 우정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청년들과 방미영 운영위원장(오른쪽 앞에서 세번째).
    중국 청년들과 우화용 베이징 외국어대학 교수(가운데).
    일본 청년들과 고가 미노부 일본 쇼인대학 학부장(맨 왼쪽), 김재욱 쇼인대학 교수(맨 오른쪽).

    이튿날 15일에는 청년들이 서울 도심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청년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6개팀이 루트를 따라 미션을 수행한 행사에서 청년들은 한복을 입고 고궁에서 사진을 찍고 청계천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 등 서울의 문화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등을 누비며 느낀 즐거움과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한중일이 함께 손을 잡았으면 하는 바램을 소감으로 남가기도 했다.

    AR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미션을 수행하며 찍은 사진이 영상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이날 청년들은 ‘청년문화사절단’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은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동아시아 청년문화 교류 증진과 평화 및 공존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며 청년문화사절단의 의미를 전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정을 쌓은 한중일 청년들은 각자 준비한 자그만 선물을 준비해 친구들에게 주며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마쳐야하는 아쉬움 속에서도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을 표시하기도 했다. 중국과 일본 청년들은 16일 오전 귀국길에 올랐다.

    청년문화사절단 임명식.
    임명장을 받은 청년들이 셀카를 찍고 있다.
    선물을 주고 받으며 정을 나누는 청년들.

    한편 청년들과 함께한 중국, 일본의 교수들도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계속 행사가 진행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 베이징 외국어대학 우화용 교수는 “청계천, 광화문 등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교수로서 청년들에게 이런 기회를 계속 제공하고 싶고 계속 교류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또 일본 쇼인대학 고가 마나부 관광문화학부 학부장은 “행사가 매우 좋았다. 이번이 처음인데 계속 학생들이 만나고 교류해야한다”면서 “이번 한 번으로 끝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방미영 운영위원장은 “이번 교류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앞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 청년 네트워크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베이징과 도쿄로 이어져 세 나라의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아시아 평화의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내외방송 http://www.nw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