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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SKON방범대, 성북경찰서와 합동순찰 실시

총학생회 CO:RE·이공대 학생회 연화 참여…안전한 캠퍼스와 지역사회 조성 협력

서경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 CO:RE 주관으로 SKON방범대와 서울성북경찰서가 함께하는 범죄예방 합동순찰이 지난 8월 6일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이공대 학생회 연화도 참여해 교내외 학생 주요 이용 구간과 학교 주변 지역의 안전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과 인근 주택가 등을 직접 살피며 야간 조명, 보행 환경, 방범시설 등 안전 관련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자치기구와 경찰이 함께 지역을 둘러보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ON방범대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교내외 안전 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펼치는 학생 참여형 안전 활동이다. 이번 합동순찰에서 참가자들은 경찰관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범죄예방 활동의 중요성과 안전 취약 요소를 살피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합동순찰에 참여한 총학생회장을 만나 활동을 준비하게 된 계기부터 실제 순찰 과정에서 느낀 점, 그리고 앞으로의 안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CO:RE 총학생회장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3학번 구진모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역할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SKON 방범대를 학생처와 함께 기획한 서경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 CO:RE 총학생회장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23학번 구진모입니다!

 

-이번 SKON방범대와 성북경찰서의 합동순찰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우들의 안전은 총학생회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입니다. 기존에도 교내 방범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거두고 더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는 관내 경찰서와의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대동제 이후 성북경찰서에서 먼저 긍정적인 제안을 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기획에 착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합동순찰 활동에서 SKON방범대와 성북경찰서가 함께하게 된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전의 방범 활동이 학생 자치적인 ’캠페인‘ 성격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지역 사회와 연계된 ’실질적인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순찰 중 위험 요소를 발견해도 행정 절차를 거치느라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성북경찰서와 동행하면서 현장에서 즉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며 관학(官學)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현직 경찰관분들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배우며 방범대의 내실을 다질 수 있었던 점도 큰 수확입니다.

 

-실제 합동순찰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나 특별히 인상 깊었던 일이 있으셨나요?

 

경찰서 상황실에서 방범용 카메라 각도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며 사각지대를 없애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학교 주변 ’한울어린이공원‘ 등에 설치된 CCTV 전봇대에는 성북구청 관제센터로 직통 연결되는 비상벨이 있습니다. 버튼 하나면 관내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는 훌륭한 시스템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모르고 계십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학우분들께서 이런 든든한 안전 장치들을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순찰 활동 중 가장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무더운 여름밤에 야외를 계속 걸어야 하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우리 학우들이 매일 걷는 길‘이라는 생각에 책임감이 앞섰고, 함께 구슬땀을 흘려주신 방범대원분들, 그리고 현직 경찰관분들과 서로 격려하며 걷다 보니 힘든 줄도 모르고 무사히 순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합동순찰 활동을 직접 경험하신 후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나 소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학교 주변은 주택가와 대학가가 혼재되어 있어 미로 같은 골목도 많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거주하십니다. 이번에 구석구석 돌아보니, CCTV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조명이 어둡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취약 지구들이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총학생회장으로서 앞으로 성북구청과 경찰서에 가로등 조도 개선 및 추가 방범 인프라 확충을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더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SKON방범대와 성북경찰서의 협력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경대학교 일대를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대학가‘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SKON 방범대의 매뉴얼과 교육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경찰의 상시 동행 없이도, SKON 방범대 자체 역량만으로 전문적인 순찰이 가능한 자생력을 갖추고자 합니다. 학우 여러분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성북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구진모 총학생회장은 이번 합동순찰이 단순한 일회성 방범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성북경찰서와의 합동순찰을 통해 학교 주변의 안전 취약지역을 직접 확인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전문적인 순찰 방식과 범죄예방 시스템을 경험하며 관학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실제 순찰 과정에서는 CCTV 사각지대와 어두운 골목 등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안전 취약 요소를 확인했으며, 학교 주변에 설치된 비상벨 등 기존의 방범 인프라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인지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성북구청과 성북경찰서에 가로등 조도 개선과 추가적인 방범 인프라 확충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SKON방범대의 매뉴얼과 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해 방범대 자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찰의 상시적인 지원 없이도 전문적인 순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안전을 살피고, 경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어가는 학생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

 

이번 SKON방범대와 성북경찰서의 합동순찰은 ‘안전한 대학가’라는 목표를 학교 안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 번의 순찰로 모든 위험 요소를 없앨 수는 없지만, 학생들이 매일 걷는 길을 직접 살피고 작은 위험 요소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서 안전한 일상은 시작된다.

 

서경대학교 총학생회와 SKON방범대가 성북경찰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며, 구진모 총학생회장이 밝힌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대학가’라는 목표에 한 걸음씩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홍보실=최다희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