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서기수의 경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의 혁신일까? 독이 든 성배일까?

◇ 수익률은 두 배, 위험은 그 이상…‘삼전·닉스 레버리지’ 열풍에 정부가 급브레이크를 밟은 이유
주식시장에서 새로운 금융상품이 등장할 때마다 투자자들은 두 가지 상반된 기대를 품는다. 하나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이고, 다른 하나는 상품의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바로 이 두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반도체 기업의 하루 주가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익숙한 우량주에 투자하면서도 주가 상승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보였다. 해외에 상장된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을 직접 매수하지 않고도 국내 규율체계 안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제도 도입의 중요한 명분이었다.
그러나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과열됐다. 2026년 5월 27일 16개 단일종목 상품이 약 4조4,000억원 규모로 상장된 이후 불과 50일 만인 7월 15일 시가총액은 11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상장 당시 10조4,000억원이었던 거래대금도 13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말 34%에서 2026년 7월 15일 52%까지 높아졌다. 사실상 두 종목이 시장 전체의 방향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여기에 레버리지 수요까지 집중되자, 개별 상품의 손실 문제를 넘어 전체 시장의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 레버리지 상품은 왜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가
많은 투자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오르면 두 배로 수익을 얻는 상품”으로 이해한다. 이 설명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단어가 빠져 있다. 바로 ‘하루’라는 단어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주식의 장기 누적수익률을 두 배로 만들어주는 상품이 아니라, 기초주식의 일일 수익률을 매일 두 배로 추종하도록 운용되는 상품이다. 따라서 투자기간이 길어지고 주가가 오르내림을 반복할수록 최종 수익률은 기초주식 누적수익률의 두 배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주가 100원의 주식이 첫날 20% 하락해 80원이 됐다가 다음 날 25% 상승해 다시 100원이 됐다고 가정해 보자. 기초주식 투자자는 원금을 회복한다. 그러나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첫날 40% 하락해 60원이 되고, 다음 날 50% 상승해도 90원에 그친다. 기초주식은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레버리지 투자자는 10%의 손실을 입는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변동성 손실 또는 음의 복리효과다. 금융당국도 실제 해외사례에서 기초주식이 1년간 18% 상승했는데도 해당 주식의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오히려 20% 손실을 기록한 사례가 있다고 경고했다.
더 큰 문제는 단일종목이라는 점이다. 코스피200 레버리지 ETF는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에 투자하기 때문에 특정 기업 하나의 악재가 상품 전체를 무너뜨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반면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실적 쇼크, 반도체 가격 하락, 수출 규제, 경영진 리스크, 지정학적 충격과 같은 한 기업의 위험을 그대로 두 배로 확대한다.
국내 주식의 하루 가격제한폭은 ±30%다. 기초주식이 하한가 수준으로 급락한다면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이론적으로 하루에 약 6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1억원을 투자했다면 하루 만에 4,000만원만 남을 수 있다는 의미다.
손실 이후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상승률은 더욱 커진다. 60% 손실이 발생한 자산이 원금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60%가 아니라 150% 상승해야 한다.
◇ 레버리지 ETF가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이유
레버리지 상품은 단순히 투자자가 사고파는 펀드가 아니다. 운용사는 상품이 약속한 하루 두 배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장 마감 무렵 보유 주식과 선물의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
기초주가가 상승하면 목표 레버리지를 맞추기 위해 주식을 추가 매수하고,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줄이는 리밸런싱이 발생한다. 이 구조는 상승장에서 상승 종목을 더 사고, 하락장에서 하락 종목을 더 파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
상품 규모가 작을 때는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수조원의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소수 종목에 집중되면 종가 부근에서 발생하는 리밸런싱 주문이 주가 움직임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최근 증시 급등락의 모든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반도체 업황 기대, 외국인 선물 거래, 프로그램 매매, 환율, 글로벌 기술주 조정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 하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이미 높은 변동성을 가진 시장에 추가로 연결된 ‘증폭 장치’가 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연율화한 일간수익률 변동성은 삼성전자 96%, SK하이닉스 113%였으며 미국 마이크론은 123%, 샌디스크는 131%에 달했다. 세계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변동성이 동시에 높아진 상황에서 특정 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급성장은 투자자 손실과 시장 불안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 괴리율이라는 또 하나의 숨은 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할 때 기초주식의 방향만 맞히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변수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괴리율이다.
괴리율은 ETF의 시장가격과 실제 순자산가치인 NAV의 차이를 뜻한다. 예를 들어 상품의 실제 가치가 1만원인데 시장에서 1만500원에 거래된다면 투자자는 이미 5% 비싸게 매수하는 것이다. 이후 시장이 안정돼 가격이 NAV 수준으로 되돌아오면 기초주식이 크게 하락하지 않아도 괴리율 정상화만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는 매수·매도 주문이 한쪽으로 몰리고 유동성공급자가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기 어려워져 괴리율이 확대될 수 있다. 결국 투자자는 기초주가의 방향, 레버리지 배율, 변동성 손실뿐 아니라 시장가격과 실제 가치의 차이까지 동시에 부담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내 ETF 유동성공급자의 괴리율 관리의무 기준을 기존 3%에서 2%로 강화하기로 했다.
◇ 정부 대책,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정부의 첫 번째 조치는 과열된 공급 경쟁을 멈추는 것이다.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레버리지뿐 아니라 인버스와 커버드콜을 포함한 단일종목 관련 신규 상품 상장을 잠정 중단한다. 이미 상장된 상품에 대해서도 증권사와 운용사의 광고, 경품 행사, 이벤트성 마케팅을 즉시 금지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자발적 수요뿐 아니라 금융회사의 공격적인 판매 경쟁이 시장 과열을 부추길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두 번째는 기본예탁금의 대폭 상향이다. 기존에는 1,000만원의 기본예탁금이 필요했지만, 보유하고 있는 일반 주식이나 ETF, 채권 등의 평가금액 중 70%를 예탁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실제 현금이 많지 않아도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국내상장뿐 아니라 해외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하려면 3,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을 유지해야 한다. 기본예탁금 상향은 8월 5일경, 주식이나 채권 등 대용증권을 인정하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조치는 8월 19일경 시행될 예정이다. 거래 경험이 쌓였다는 이유로 예탁금 기준을 낮춰주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세 번째는 최소 매매수량 확대다. 현재는 1좌씩 거래할 수 있지만 11월부터는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최소 매매단위를 잠정적으로 20좌로 확대한다. 상품가격이 1만원이라면 최소 주문금액이 1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아지는 셈이다. 소액으로 반복적인 단기매매를 하는 투자자의 접근성을 낮춰 투기적 거래를 완화하려는 취지다.
네 번째는 사전교육 강화다. 기존 교육시간은 일반교육 1시간과 심화교육 1시간을 합한 총 2시간이었지만, 실제 손실사례와 최근 시장상황을 반영한 심화교육 1시간을 추가해 총 3시간으로 늘어난다. 교육 중간평가에서 60점을 받지 못하면 해당 내용을 다시 학습해야 한다.
증권사 MTS에서는 일정 수준의 손실이 발생하거나 장기간 상품을 보유할 경우 손실률과 중장기 보유 위험을 푸시알림과 안내톡으로 자동 안내하도록 시스템도 개편한다.
다섯 번째는 괴리율과 투자유의종목 관리 강화다. 유동성공급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괴리율 관리의무를 위반하면 신규 종목에 대한 유동성공급 업무가 제한될 수 있다. 운용 중인 ETF가 적정괴리율을 위반하면 해당 운용사의 신규 ETF 상장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투자유의종목 지정절차 역시 기존의 ‘적출-지정예고-지정’ 3단계에서 ‘적출 및 지정예고-지정’의 2단계로 줄어든다.

◇ 이번 대책은 실제 효과가 있을까
정부 대책은 분명 일정한 효과를 낼 것이다. 현금 3,000만원 요건은 소액 투자자와 단기 투기 수요의 진입을 줄이고, 신규 상장과 광고 중단은 운용사 간 과열 경쟁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 괴리율 관리 강화는 투자자가 실제 가치보다 과도하게 비싼 가격에 상품을 매수하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규제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현금 3,000만원은 상당수 개인에게 높은 문턱이지만, 공격적인 투자자나 고액 자산가에게는 결정적인 장벽이 아닐 수 있다. 대출이나 신용자금을 이용해 예탁금을 마련한다면 오히려 레버리지 상품 내부의 위험과 투자자 개인의 부채 레버리지가 결합하는 더 위험한 구조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20좌 단위 거래 역시 소액 단타를 줄이는 효과는 있겠지만 최소 주문 금액이 높아지면서 호가 간격과 매수·매도 스프레드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거래가 줄어 유동성이 부족해지면 오히려 괴리율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공급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3시간 교육도 마찬가지다. 교육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기초주식 수익률의 두 배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제 숫자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 동영상을 틀어놓고 시간만 채우는 형식적인 교육으로 끝난다면 효과는 제한적이다.
결국 이번 조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장을 폐쇄하는 정책이라기보다,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한 시장의 속도를 늦추는 ‘과속방지턱’에 가깝다. 금융당국도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전문가와 투자자 의견을 거쳐 추가 보완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앞으로의 시장 전망
단기적으로는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기존 상품의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현금 3,000만원 요건이 시행되면 소액 투자자의 추가 매수가 제한되면서 지금까지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존 상품의 희소성은 높아질 수 있다. 신규 상장이 중단된 상태에서 시장이 다시 급등하면 남아 있는 상품으로 매수세가 몰려 단기적인 괴리율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상장 중단 자체가 기존 상품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것은 아니다.
기초주식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레버리지 상품 규모가 줄면 장 마감 무렵 발생하는 리밸런싱 주문도 감소할 수 있지만, 두 기업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만큼 반도체 업황과 외국인 수급에 따른 시장 집중도 위험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사라지기보다 전문적인 단기 투자수단으로 자리를 다시 정립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 선택권을 완전히 막기보다는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첫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장기투자 상품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기 성장성을 믿는 투자자라면 레버리지 상품보다 기초주식이나 반도체 산업 ETF, 시장대표지수 ETF가 더 적합할 수 있다. 기업의 장기 성장과 일일수익률 두 배 추종은 전혀 다른 투자전략이다.
둘째, 손실이 발생했다고 무조건 물타기를 해서는 안 된다. 일반 우량주는 기업가치가 유지된다면 장기 보유를 통해 회복을 기다릴 수 있지만 레버리지 상품은 횡보와 등락 반복만으로도 가치가 감소할 수 있다. “본전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전략이 오히려 손실을 키울 수 있다.
셋째, 투자 전 매도가격부터 정해야 한다. 목표수익률뿐 아니라 최대 손실률과 최대 보유기간을 미리 설정해야 한다. 방향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였을 때 판단을 미루지 않고 기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레버리지 상품에서 가장 위험한 말은 “조금만 더 기다리면 돌아오겠지”다.
넷째, 전체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극히 제한해야 한다. 필자의 기준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핵심자산으로 편입하기보다, 손실이 발생해도 생활과 장기 투자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전체 투자자산의 5% 안팎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용대출, 카드론,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는 피해야 한다.
다섯째, 매수 전 기초주식의 방향만 보지 말고 현재가와 iNAV, 괴리율, 거래량, 호가 스프레드, 장 마감시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장중 급등 시 시장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크게 비싸진 상태에서 추격매수하면 주가 방향을 맞혀도 손실이 날 수 있다.
여섯째, 레버리지 상품은 “좋은 종목을 고르는 투자”가 아니라 “방향과 시간까지 동시에 맞혀야 하는 거래”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기초기업이 장기적으로 좋은 회사인지와 향후 며칠 동안 주가가 상승할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 규제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이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그 자체로 나쁜 금융상품은 아니다. 시장 방향을 명확하게 판단하고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단기간의 수익을 극대화하거나 기존 포트폴리오를 헤지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좋은 도구도 잘못 사용하면 위험한 무기가 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결국 오른다’는 장기적인 믿음을 가지고 일일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은 투자목적과 상품구조가 서로 어긋난 선택이다.
이번 정부 대책의 진정한 의미는 투자 기회를 빼앗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레버리지 상품 앞에서 잠시 멈춰 “내가 이 상품의 구조를 정말 이해하고 있는가, 하루에 40~60%의 손실이 나도 감당할 수 있는가, 기초주식이 회복돼도 내 상품은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를 묻게 만드는 데 있다.
수익률을 두 배로 만드는 상품은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판단의 실수와 시장의 변동성, 투자자의 조급함까지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
레버리지 투자의 가장 강력한 안전장치는 3,000만원의 예탁금도, 3시간의 교육도 아니다. 자신이 모르는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본 원고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 의견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프로필]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현)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현)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
(전)한미은행, 한국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205900(새 창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