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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정기사진전 'X-TENSION' 성료···창의성과 개성을 담은 작품 선보여···팀장 이해교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정기사진전 ‘X-TENSION’이 6월 12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6월 1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두 차례 더 프리마 아트센터 별관 2-3F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X-TENSION’은 ‘Extension(확장)’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시선과 감각의 확장을 담아낸 사진전이다. 열 번째 사진전이라는 의미를 담은 로마 숫자 ‘X’와 ‘Extension’을 결합해 전시명을 완성했으며, 학생들은 각자의 프레임 속에 서로 다른 순간과 감정을 담아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사진을 통해 다양한 시선과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본 전시는 모델연기전공 학생 44명이 참여해 20개 이상의 다채로운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에이전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학생 모델들의 개성과 독창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완성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사진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X-TENSION’의 팀장을 맡은 이해교 학우를 만나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X-TENSION’의 팀장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24기 이해교 학우

 

–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모델연기전공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10회 정기사진전 팀장을 맡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22학번 24기 이해교입니다!

모델연기전공은 모델과 연기를 함께 배우며 다양한 무대와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전공입니다.

 

– 사진전 「X-TENSION」은 어떤 전시였나요?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함께 이번 전시가 담고 있는 의미를 소개해 주세요.

 

Extension은 시선의 확장과 감각의 확장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를 보자마자 각자의 프레임 안에서 서로 다른 순간과 감정을 담아낸 저희의 사진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열 번째를 의미하는 로마 숫자 X를 이어서 X:tension 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 이번 사진전의 주제와 작품 구성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빛과 그림자 – 빛과 그림자가 머무는 순간을 담다

복싱 – 싸움의 기록이 아닌, 버팀의 기록Magazine Cover – 10 Years, Still Here
콜라주포스터 – Y2K감성을 바탕으로 담아낸 각자의 개성과 분위기
앨범커버 – 실존 앨범 커버를 차용해 이미지 구조와 의미를 오마주
인격 – 나란 무엇인가

파동 – 움직임은 끝나도 파동은 남는다

아메리칸 사이코 – 통제된 얼굴 위로 스며드는 불안의 흔적

책- 책을 사진으로 마주하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어느 편지 속에서
공생 – 모든 존재는 서로에게 흔적을 남긴다
야외촬영 – 비비드한 강렬함으로 물든 푸른하늘
잔상 – 꿈이나 환상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강렬하고 서늘한 흔적들

오피스 – 차가운 업무 속 우리는 서로의 흔적을 남긴다

머그샷 – 기록되었지만 규정되지는 않는다
팝펑크 – 팝펑크 속 녹여낸 키네틱아트
페르소나 에코 – 타인의 시선으로 복제된 나 속에 숨겨진 본연의 얼굴
블랙포트레이트 – 꽃과 인물이 만들어내는 조용한 분위기 듀오 – 두 개의 시선이 만나 하나의 프레임으로 완성된 순간
느와르 – 차가운 복수와 금지된 감정 정의와 우정의 대립
스포츠 – 역동적 순간을 포착하다

에 맞는 컨셉으로 촬영 진행하였습니다!

 

– 전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관람객들에게 특히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번 사진전이 단순히 멋있는 사진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주제인 ‘익스텐션(Extension)’처럼 시선과 감각이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했으면 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색다른 감각의 확장을 느끼는 것이 저희가 가장 전달하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또한 이러한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도전적인 콘셉트와 다양한 시도를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 모델연기전공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들이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나요?

 

저희 전공 수업 중에서는 강신 교수님의 ‘포토 포즈’와 김태연 교수님의 ‘뷰티 트렌드’ 수업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뷰티 트렌드 수업에서는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특징과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배우며, 컨셉에 어울리는 의상과 스타일링, 그리고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직접 구상해 볼 수 있었어요. 이를 통해 촬영을 준비할 때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포토 포즈 수업에서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컨셉에 따라 어떤 표정과 포즈를 활용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촬영 결과물을 보며 스스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델 활동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승복 교수님의 ‘고급연기’와 김영환 교수님의 ‘카메라연기’ 수업도 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수업을 통해 사진전의 컨셉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고, 촬영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카메라 앞에서 감정을 잡고 전달하는 것이 한결 편해졌고, 이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이번 전시는 도전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진행된 만큼 촬영 이후의 후반 작업에도 많은 공을 들여야 했습니다. 다만 저희의 현실적인 상황과 작품의 방향성을 잘 구현해 주실 실력 있는 작가님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부분을 신중하게 조율하며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금, 가장 큰 보람이나 성취감은 무엇이었나요?

 

아무래도 가장 인원이 많은 팀이었고, 늘 하던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진행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함께 힘을 모아 모든 과정을 잘 마무리했다는 사실이 가장 보람 있게 느껴집니다.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그 과정 자체가 큰 의미로 남았습니다.

 

– 사진전을 준비하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Process, Opiash.J, 아씨방앗간 등 물품 협찬을 해주신 브랜드와 많은 작가님들, 헤어·메이크업 선생님들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팜플렛에도 모든 분들의 이름을 기재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함께해 주셨기에 이번 사진전을 더욱 완성도 있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2학기 모델연기전공에서 준비하고 있는 활동이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음 학기에는 패션필름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패션필름은 사진전처럼 비슷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자신만의 패션과 접목해 자유롭게 영상으로 담아내는 프로젝트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영상보다 사진 작업에 더 익숙하다 보니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필름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홍보실=조가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