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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일본 시장서 흥행 속 민간 교류 확대

1분기 기초 10.6%·색조 12.8% 성장
야마노 미용상사 방한으로 교육·산업 협력 물꼬

K-뷰티가 일본 시장에서 기초와 색조 제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부의 수출 통계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민간 차원의 미용 산업 및 교육 교류까지 활발해지면서 양국 간 뷰티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데이터로 입증된 일본 내 K-뷰티 위상…기초·색조 ‘동반 성장’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일본향 K-뷰티 수출은 뚜렷한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화장품의 1분기 수출액은 7,975만 달러로, 전년 동기(7,207만 달러)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성분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기준이 높은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기초화장품이 핵심 소비 품목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색조 화장품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1분기 일본 수출액은 4,985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보수적이고 선택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색조 시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번 성과를 K-뷰티 색조 브랜드가 제품력과 혁신 측면에서 현지 브랜드를 앞서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써 일본은 전체 한국 화장품 수출에서 9.3%(약 2억 9,000만 달러)를 차지하며, 미국(6억 2,000만 달러·19.8%), 중국(4억 7,000만 달러·15.0%)에 이어 K-뷰티의 3대 핵심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야마노 미용상사 방한…한·일 뷰티 산업 협력 강화

수출 성장과 더불어 민간 차원의 교류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는 일본의 대표적 뷰티 교육·유통 기업인 야마노 미용상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식 방한 일정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야마노 미쓰오 대표가 이끄는 방문단은 단순한 시찰을 넘어 교육, 제조, 시장조사를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춰 한국 일정을 소화했다.

 

4월 28일 진행된 공식 업무 협의에서 양측은 다음과 같은 중장기 협력 방향에 뜻을 모았다. 한·일 미용 제품 시장에 대한 공동 시장조사, 학생 대상 단기·장기 유학 및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정보 및 데이터 공유 등이다.

 

안미려 협회장은 “이번 방문은 한·일 미용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지속적인 학술·산업 교류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와 일본 야마노 미용상사는 한·일 미용 산업과 교육 교류 확대의 토대를 구축했다.

또 일본 방문단은 서경대학교를 찾아 김범준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을 만나 미용예술대학의 교육과정과 시설을 살폈다. 이후 홍대 메가스터디 뷰티아카데미 등 주요 민간 교육기관을 방문하며 한국의 체계적인 미용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을 확인했다.

 

따라서 수출 데이터로 입증된 성장세, 기초와 색조 전반에서의 영향력 확대, 그리고 제도적·민간 차원의 협력 강화가 맞물리며 일본은 K-뷰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문출처>

뷰티경제 https://www.thebk.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302(새 창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