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경대학교

서경 TODAY

SKU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를 매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서재를 넘어 예술작품으로… ‘확장된 서재’, 학술정보관의 복합문화공간 도약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지난 2025년 12월 1일(월)부터 12월 5일(금)까지 학술정보관 9층 로비에서 학생 참여형 북큐레이션·작품전시 문화프로그램 『Extended Library : 확장된 서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작품 전시와 북큐레이션(도서 전시)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전시와 독서 경험을 함께 확장하는 학생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25 SESI Winter Exhibition 
Extended Library
2025.12.1 ~ 12.5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9층
디자인학부 라이프스타일디자인전공 동아리 sesi ,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Extended Library : 확장된 서재』 포스터
학술정보관 북큐레이션 확장된 서재 Extended Library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책들, 확장된 서가에서 만나보세요.
2025.12.2 화 ~ 12.4 목 북큐레이션 도서 대출 시, 연체 해제
‘확장된 서재’ 북큐레이션 포스터

책 속 이야기가 현실로문학을 시각화한 전시

12월 1일(월)부터 12월 5일(금)까지 진행된 전시는 문학에서 영감받은 작품’을 주제로 디자인학부 라이프스타일 전공 SESI가 참여했다.

 

▲리틀 포레스트 ▲찰리와 초콜릿 공장 ▲코렐라인 ▲위대한 쇼맨 등 원작 문학을 바탕으로, SESI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섹션별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문학과 디자인, 예술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시를 선보였다.

 

또한 작품 설명 및 전광판 홍보 영상을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로 제작하여 외국인 학생들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리틀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 사계절 사계절의 변화를 따라가며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을 담고자 합니다. 화려한 장치나 극적인 연출 없이도 자연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또 스스로를 돌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홉 명의 시선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작품은 일상에서 특별한 것을 찾아내기보다는, 소소한 것들 속에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작은 것을 주고 받으며 느끼는 진정한 위로와 따뜻한 울림이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이를 공간 속에 담아내고자 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 욕망과 순수, 달콤함 너머 처음 마주하는 세계는 눈부시게 달콤합니다. 형형색색의 빛, 넘쳐나는 사탕과 초콜릿은 우리를 압도하고, 잠시 모든 것을 잊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 화려함 속에는 끝없이 더 많은 것을 원하는 마음, 멈추지 못하는 욕망이 숨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눈부심은 차츰 사라지고 조용한 빛이 남습니다. 텅빈 듯 담백한 공간에서 우리는 문득 깨닫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해맑은 웃음과 같은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이라는것을 이 책상 위의 여정은 결국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유혹을 쫓을 것 입니까, 아니면 순수로 돌아갈 것 입니까? Innocent 12.01 12.05

코렐라인 – Filoria : 불완전함을 꿰매어, 다시 살아나게 하다 Filoria는 상처를 감추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틈을 들여다보고, 찢어진 외면 사이로 실을 집어넣습니다. 실은 조각난 몸을 통과하고, 그 경계에서 새로운 무늬가 태어납니다. 여기서 복원은 치유가 아닙니다. Filoria가 꿰매는 것은, 완벽한 회복이 아니라 기이하게 다시 살아난 형체입니다. 불완전함은 메워지지만, 그 자국은 남습니다. 그 자국이 바로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Filoria는 인간의 콤플렉스를 재료로 삼습니다. 찢어진 마음, 기형적인 욕망, 뒤틀린 자아의 파편을 실로 엮어 기묘하게 완성된 하나의 생명으로 만들어냅니다. 당신의 결함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그 위에 Filoria의 실이 자라날 뿐입니다.

Showman Vĩ Đại – Con người rau củ Màu da, màu tóc, giọng nói hay hình dáng cơ thể — không điều gì có thể thể hiện trọn vẹn một con người. Tất cả những gì ta nhìn thấy chỉ là một phần nhỏ của họ, và mỗi người đều mang trong mình sự kết hợp độc đáo tạo nên cá tính riêng biệt. Giống như ớt chuông, bóng cải xanh, hành tây hay cà rốt đều có vẻ ngoài khác nhau nhưng cuối cùng vẫn được gọi chung là "rau củ", chúng ta cũng chỉ đơn giản được gọi là "con người". Với ý nghĩa đó, chúng tôi ví con người như những loại rau củ và tạo ra "nhân vật rau củ". Dựa trên hình dáng con người, nhưng phóng đại đặc trưng của khuôn mặt và màu da, các nhân vật này thể hiện vẻ riêng của từng loại rau. Điều này cho thấy sự khác biệt vốn có của mỗi chúng ta không phải là điều phải che giấu, mà chính là bản sắc tự nhiên định nghĩa con người của mình. Thông qua các tác phẩm trưng bày, chúng tôi muốn nhấn mạnh rằng, với tư cách những người trí thức của thế kỷ 21, đây là lúc chúng ta nên công nhận sự đa dạng của vẻ bề ngoài và quan tâm nhiều hơn đến vẻ đẹp bên trong. DIVERSITY
작품 섹션별 포스터 및 작품설명(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힐링 전시로 호평유학생까지 공감한 확장된 서재

전시를 관람한 학생은 “시험기간이라 지치고 힘들었는데 따뜻한 전시 작품 덕에 힐링이 됐다”, “작품 속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점이 신기하고 인상적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중국 유학생 역시 “중국어로 번역된 작품 설명과 영상이 있어 매우 좋았다. 도서관에서 이런 디자인 작품을 접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전시가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객이 작성한 방명록
관람객이 작성한 방명록
작품을 관람하는 학생들 모습
작품을 관람하는 학생들 모습

이번 전시는 SESI 학생들이 기획과 전시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 주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관람객 또한 감상평을 작성하고 의견을 나누며, 전시 공간은 자연스럽게 소통 중심의 공간으로 확장됐다.

 

디자인학부 라이프스타일 전공 SESI 회장 김예원(디자인학부 23) 학생

“이번 전시는 문학 작품에서 받은 인상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시각화하며, 문학과 사람의 연결고리를 탐구한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부원들이 함께 전시를 완성해 나간 의미 있는 과정이었으며, 이를 통해 협동의 중요성과 공동 창작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를 지원해준 학술정보관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관심 덕분에 전시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활동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에서 독서로1,600권 북큐레이션으로 완성된 연결

전시와 함께 진행된 북큐레이션은 12월 2일(화)부터 12월 4일(목)까지 3일간 ‘확장된 서재’를 주제로 운영됐다. 서가에서 선별한 주제별 신간도서 및 인기도서 1,600여권을 주제별로 구성하여 전시와 연계된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북큐레이션 도서를 대출하는 연체자를 대상으로 연체 해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북큐레이션 도서를 관람하는 학생들 모습
북큐레이션 도서를 관람하는 학생들 모습

학술정보관 관계자(사서 이수영)

“「Extended Library : 확장된 서재」는 서가에 머물던 자료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형태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프로그램‘이라며, “전시 참여 학생과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에서 학술정보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술정보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반납 공간을 넘어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