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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디자인학부 변준희 학우, 통일부 주관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수상자 인터뷰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비쥬얼디자인전공 3학년 변준희(21학번) 학우가 통일부가 주관한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의 일상 및 삶과 맞닿은 통일 관련 자유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 국민 성인(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 열린 공모로 이뤄졌다. 별도로 마련된 AI 활용 부문에는 초·중·고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여 폭을 넓혔다.

공모 접수는 2025년 8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이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창의성, 주제 적합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감수 절차와 함께 온라인 국민투표가 진행돼, 국민 의견이 심사 과정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며, 온라인 투표는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또한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개 검증 절차를 실시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공모 분야는 숏폼 영상, 웹툰·컷툰(인스타툰 포함), 디자인, 표어·슬로건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총 7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체 상금 규모는 6,840만 원에 달했다. 이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디자인학부 비쥬얼디자인전공 21학번 변준희 학우를 만나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와 출품작 소개, 수상 소감 등을 들어봤다.

인터뷰: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수상자 디자인학부 비쥬얼디자인전공 3학년 변준희(21학번) 학우

안녕하세요, ‘최우수상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인학부 비주얼디자인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변준희(21학번)라고 합니다.

공모전에 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우리의 일상과 삶에 맞닿은 통일 관련 자유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통일이라는 주제로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경험 혹은 앞으로 바라는 점을 알리는 공모전입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솔직히 최우수상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대략 우수상 밑으로 아슬아슬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최우수상에 통일부 장관상이라 놀랐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고, 참여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들려주세요.

이번 공모전은 여름 방학 중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자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도전했습니다. 통일이라는 주제로 참여를 결심한 이유는 군 생활 중 이와 비슷한 주제로 국방일보 신문에 인터뷰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어떤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하셨는지와 그 안에 담고자 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과거 625전쟁 때 군인이 느낀 감정과 오늘날의 군 장병들이 느끼는 통일에 대한 생각을 밤하늘로 묘사해 아름답고도 보고 싶은 그러나 다가가기 힘듦을 묘사했습니다.

공모분야로 웹툰/컷툰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하는 건 역시 웹툰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것이 모두에게 편할 꺼라 생각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공모전을 준비했고, 특히 어떤 부분을 고민하면서 준비하셨나요?

어떻게 해야 정해진 컷 수 안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부 표현할 수 있을까가 주된 고민

이었습니다. 정해진 컷 수 때문에 자세한 묘사는 포기하고 보여줄 묘사만 넣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우선 졸전 작품으로 소설을 써보고자 합니다. 일러스트, 굿즈들 등 여러 방면에서 그림 외에도 도전해 보고 경험을 쌓아 이를 통해 추후 새로운 작품 활동이나 다른 일에 시발점으로 삼고 싶기 때문입니다.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