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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GKS 학생들, '월드서포터즈' 활동 선두에 서다

‘K-Volunteering World Suppoters’ 발대식 “자원봉사 통해 한국 문화 세계에 전하는 ‘글로벌 인재’로”
24일 열린 'K-Volunteering World Suppoters' 발대식.
24일 열린 ‘K-Volunteering World Suppoters’ 발대식.

자원봉사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K-Volunteering World Suppoters’ 발대식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K-Volunteering World Suppoters'(이하 월드서포터즈)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남영찬)가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한국에 유학한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홍보하고 자원봉사 공동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나라에 봉사의 가치를 알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활동을 시작하는 1기 서포터즈에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으로 구성된 서경대학교 GKS사업단(단장 박정아 교수)이 참여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

월드서포터즈 위촉식.
월드서포터즈 위촉식.

박정아 단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외국인 장학생들이 단순히 한국의 지원을 받아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되어 한국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인맥 네트워크 연결을 해주고 싶고 한국에서 유학하며 마주할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다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은 내빈 축사와 월드서포터즈 위촉식과 선서, 활동 안내, 그리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서병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 방미영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센터장, 박정아 서경대학교 GKS사업단 단장.
(왼쪽부터) 서병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 방미영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센터장, 박정아 서경대학교 GKS사업단 단장.

서병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문화와 가치를 유학생들의 고국, 다른 나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확산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분들은 각 나라의 학생이면서 한국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에 2기가 만들어지면 여러분들이 그분들의 멘토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미영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센터장은 “현장에서 더 배우고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면서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여러분들의 열정과 도전을 모아 국제적 자원봉사의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그 선봉이 여러분들이고 여기서 배운 패턴을 각 나라로 가지고 가서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강의에서 김연진 강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태안 기름유출사고 자원봉사, 거리응원 및 집회 등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운 사람들 등의 예를 들면서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의식이 쌓인다. 그것이 자원봉사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월드서포터즈 선서.
월드서포터즈 선서.
1년간의 활동을 다짐하는 월드서포터즈.
1년간의 활동을 다짐하는 월드서포터즈.

서병철 사무총장은 “내년이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다. 자원봉사 당사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전 세계에 다시 요청이 된다는 의미다”라면서 “한국에 유학온 외국 학생들이 한국 세계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문화를 습득해 모국에, 또는 제3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자원봉사를 통해 얻은 멘토링을 전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월드서포터즈의 가장 큰 역할이다.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월드서포터즈는 1년 단위로 자원봉사자를 뽑을 예정이며 매 기수가 함께 연대하며 각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문출처>

nwn 내외방송 http://www.nw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