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 전자컴퓨터공학과 주관, ‘2025학년도 총장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성황리에 개최.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송재열 학우 · 컴퓨터공학과 19학번 정승기 학우 ‘대상’ 수상 ··· ‘대상’ 수상자 송재열 · 정승기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와 전자컴퓨터공학과가 주관한 ‘2025학년도 총장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가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이번 대회는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와 학업 성과 증명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4일간 선착순으로 PCCE(코딩필수역량인증) 영역과 PCCP(코딩전문역량인증) 영역 2개 영역을 접수 받았다.
PCCE(코딩필수역량인증),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에게 유용한 시험으로 코딩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CCE(코딩필수역량인증) 자격증은 주로 프로그래밍의 기초적인 문법과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초급자나 비전공자에게 적합하며, 프로그래밍 기본기를 다지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에선 Python, JAVA, C++ 중 하나를 택해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PCCP(코딩전문역량인증) 자격증은 프로그래밍의 전문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중급 이상의 코딩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주로 SW 개발자나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PCCE와 다르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언어에 Javascript가 추가된다.
이번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는 약 50여 명의 학우들이 참가했다. 대회 개최 결과, PCCE 영역에서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송재열 학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소프트웨어학과 문현우 학우가 ‘최우수상’을, 소프트웨어학과 박현준 · 이호현 학우와 컴퓨터공학과 남기문 학우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겐 30만 원, ‘우수상’ 수상자(3명)에겐 각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PCCP 영역에서 컴퓨터공학과 19학번 정승기 학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컴퓨터공학과 강명석 학우가 ‘최우수상’을, 소프트웨어학과 김준하 · 양나일 학우와 컴퓨터공학과 윤진영 학우가 ‘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겐 50만 원, ‘우수상’ 수상자(3명)에겐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송재열 학우와 컴퓨터공학과 19학번 정승기 학우를 만나 수상 소감을 들어봤다.
□ 인터뷰: PCCP 수상자 컴퓨터공학과 19학번 정승기 학우
–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과 19학번 정승기입니다.
– ‘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노력의 정도나 실력을 겨루는 자리에서 1등을 해본 적이 처음이라 놀랍기도 하고 매우 기쁜 것 같습니다.
–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작년에도 참가했었는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기도 했고 올해 공지가 올라왔을 때 작년보다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많은 참가자들 속에서 떨리시진 않으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평소에 공부할 때 이런 코딩 테스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연출해 보기도 했고 자신이 있어서 그렇게 떨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이번 대회에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택했고 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제일 편한 언어이면서 현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C++를 선택했습니다.
– 평소 코딩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24년 7월부터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매주 3개 정도의 문제를 정해서 1시간 30분 동안 풀고 각자의 방법을 리뷰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고 부족한 부분이 느껴질 때면 하루에 2문제 정도씩 백준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대회, 및 본 자격증을 준비하는 다른 학우분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각자의 보폭이 달라 앞서나가고 뒤처질 수는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충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PCCE 수상자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송재열 학우
–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학과 송재열입니다.
– ‘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우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이번 수상이 프로그래밍 대회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발판으로 더욱 성장하고 싶습니다.
–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1학기 때 수강했던 자료구조 수업에 흥미를 느껴 배운 내용들을 검토하고 활용해 보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많은 참가자들 속에서 떨리시진 않으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연습문제들을 해결해 보며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확인하여 긴장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이번 대회에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택했고 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Python을 택했습니다. 지원하는 라이브러리가 다양해 필요한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을 직접 코드로 작성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평소 코딩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주로 알고리즘 문제 풀이 사이트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문제를 풀었고,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풀이를 참고하여 다양한 문제해결 방식을 키워나가고자 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대회, 및 본 자격증을 준비하는 다른 학우분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PCCE는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인 만큼, 기본 문법과 자료구조, 그리고 문제 해결 접근 방식을 탄탄히 다져두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신다면 분명 값진 경험과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