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고현서 양, 제8회 한국춤 경연대회 대학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수상…나라의 태평성대 기원하는 ‘태평무’ 장중하면서도 경쾌하고 우아한 발놀림으로 표현, 최고 점수 얻어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 1학년 고현서 양(18)이 지난 4월 30일(일)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에서 열린 제8회 한국춤 경연대회에서 대학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무용예술학과 고현서양
사단법인 한국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한국춤 경연대회는 한국춤의 뿌리 찾기 및 우수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제정되었으며, 한국 전통춤의 올곧은 전승과 변용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수요하고 이를 통해 한국춤의 창의적 발전을 도모하여 건강한 무용문화를 이루고자 태평무, 승무, 살풀이춤, 진주교방굿거리춤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전문인부, 일반부로 나누어 경연을 통해 시상하는 상이다.
<사진> 고현서양 대회출전 사진
<사진> 고현서양 상장
고현서 양은 이번 대회에서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창작무용인 태평무를 장중하면서도 경쾌하고 우아한 발놀림으로 표현, 이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영예의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00개 팀 230여 명의 춤꾼들이 참가하였으며, 대학부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서경대 고현서 양 외에 동덕여대 이다영 양이 금상을, 숙명여대 이지연 양과 국민대 허정은 양이 은상, 경희대 박준선 양과 중앙대 박수정 양이 동상을 각각 받는 등 모두 60여 개 팀이 수상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무용 실기와 이론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양성은 물론, 무용을 통해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을 발달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품격 높은 순수무용예술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경대 무용예술학과는 한 해 10~20여 회 국내외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과 소속 학생 다수가 유수 무용경연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는 등 한국 무용예술계에서 명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