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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대학촬영중인 이가원 아나운서(왼쪽), 조민경 아나운서(오른쪽) 그리고 서경대 학생들.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작지만 강한 대학의 조민경, 이가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에서는 두 MC와 함께 4차산업 시대에 주목받는 유망학과를 찾아서 만나볼 예정인데요. 오늘 첫 시간을 함께할 대학은 바로 서경대학교입니다. 서경대학교는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47년 개교,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는 세계화의 흐름에 동참하고 나아가 세계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이라는 세계 명문대학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개교 61주년을 맞이한 2008년에는 2창학 원년을 선포하고 우리 대학교의 새로운 UI (University Identity)를 정립하였으며, 대내외적으로 “GLOBAL 强小大學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도약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이에 오늘 스튜디오에는 4차산업 시대를 책임질 서경대학교의 미래 유망학과 학생들이죠, 서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고영진, 나노융합공학과 이종민, 전자공학과의 김찬미 학생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민경 : ~ 그럼 지금부터 서경대학교와 4차산업 시대를 책임질 미래 유망학과! 이 모두 다 파헤쳐 보는 시간 시작하겠습니다.

 



학과 선택의 이유

 

이가원 : , 그럼 첫 번째로는 요즘 4차산업 시대의 유망학과로 주목을 받으면서 남다른 자부심이 있을 것 같은데요,지금의 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고영진(컴공) : 제가 컴퓨터를 공부하고 싶었던 이유가 학과 선택의 이유가될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 선배가 메신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저도 간단하고 작게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한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있었고 그 과정 중에 배움의 한계가 있어서 대학진학 과정에 컴퓨터공학과를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김찬미(전자) : 어려서부터 레고나 블록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어느날 용산전자상가에서 라인트레이서와같은 간단한 로봇이라던가 오디오 같은전자기기를 구경하면서 나도 그런 멋있는 것을 만들어보고 싶어 전자공학과를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종민(나노) : 저는 이름이 멋져서. 나노도 폼나고 융합공학도 멋져 보이고..그래서 선택했습니다.


이가원: 이종민 학생은 재밌게 답변해주셨는데요 그런데 지금의 전공을 선택한 후 적성에 맞지 않아서 힘들었던적은 없었나요?


고영진(컴공) : 수학적 알고리즘 이해와 논리적인 사고가 컴퓨터공학 전공의적성과 직결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입학전에는 수학을 좋아하지 않아서 신입생때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가끔씩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1학년 때 대학수학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부족한 공부를채울 수 있었습니다.


김찬미(전자) : 뭔가 만들어보고 싶어학과를 선택했는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배워야 할것도 너무 많고 선배님들도 항상 도서관에 살다시피 하셔서 정말 내 적성에 맞는 전공일까 걱정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되는 전공과목들을 하나씩 배워가다 보니 어렵게만 보이던 전공과목들이 조금씩 재미있어져 이젠 앞으로 듣게 될 전공과목들이 여전히 무섭긴 하지만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이종민(나노) : 공대 과목은 그냥 죄다힘들어요.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를 정도로 어려운 과목도 많구요. 그런데, 이번 겨울방학에 중견기업에서 6학점 인정받고 월급도 받는 현장실습을 했는데요, 여러 공정을 보면서~ 이래서 이걸 배웠구나 ~~’알게 된 면이 많았습니다.


 

학과에서 배우는 것들

 

이가원: 처음부터 쉬운 건 아니었네요, 그렇지만 노력과 경험으로 극복해낸모습이 정말멋있습니다. 다음 질문은예비 대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할 수 있는교과과정인데요! 여러분들의 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고영진(컴공) : 크게 본다면 프로그래밍 언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 하드웨어 관련 수업이 있습니다. 우선 C,C++, JAVA, Python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기본적으로 배우면서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그래픽스와 같은 소프트웨어 수업과 아울러 논리회로, 회로망설계, 임베디드 시스템,컴퓨터구조, 컴퓨터제어와 같은 하드웨어 수업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가원 :아 요즘 4차산업혁명 시대라고 해서 C언어를 배우는 게 좋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C언어가 전공수업이라니. 어렵긴 하겠지만 듣고 나면 그래도 뭔가 뿌듯할 것 같네요! 그럼 전자공학과에서는 어떤 것을 주로 배우나요?


김찬미(전자) : 1학년 때는 전자공학개론 같이 비교적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전자공학 전반에 걸쳐 이해를 넓히는 과목들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2학년부턴조금 더 복잡한 내용들을 배우게 되는데,회로를 읽고 해석하는 법이라던가 아날로그나 디지털 신호를 모델링하는 방법등 전자공학 공학도로써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들을 배우는 단계라고 합니다. 3학년부터는 듣기만 해도 어려운 반도체공학, 제어공학, 통신공학 등 난이도가 높은 세부전공들을 선택 해 수업을 듣게되는데 교수님들이 내주신 프로젝트들을 완성하기 위해 학교에서 자주 밤을 새는 선배님들을 보면 힘들긴 하겠지만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4학년 때는 이제까지 배운 모든 전공지식을 가지고 개인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공학종합설계 과정이 있다고 하는데 벌써 걱정이 됩니다.


이가원 : ~ 저는 지금 잠깐 듣기만했는데도 어려워서 학생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네요, 그럼이어서 나노융합공학과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이종민(나노) : , 저희는 신소재공학, 2D, 3D 디자인과 프린팅, 임베디드 시스템 기초를 배웁니다. 기존에 개발된 디지털 제품을 나노신소재를 도입해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분야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냄새 맡는 드론, 오염물질 측정하는 로봇 강아지 이런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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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전경


이가원: 역시 공대여서 그런지 수준높은 과목들을 배우는 것 같은데요, 특히 컴퓨터공학과에서는 C프로그래밍언어들을 기본적으로 배운다고 하셨어요,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어때요? 학생은 배우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요?


고영진(컴공) : 보통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할 때 C언어로 배우게 되는 경우가많은데요,이전에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과는 전혀 다른 낯선 내용을 배우다 보니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가원 : 그렇죠, 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했잖아요? 나만의 비법이 있었나요?


고영진(컴공) : 논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가는 습관을들인다면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을 학과 교수님께 들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컴퓨터공학에 관한 공부를 할 때 필수도구와 같은 것이므로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코딩해보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과소개

전기공학, 전자공학, 전기전자공학 차이점

 

조민경 : 교수님이 좋은 말씀을 새겨듣고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럼 이번에는 전자공학과의 김찬미 학생에게 질문이 있는데요, 전기공학, 전자공학, 전기전자공학 등 비슷한 이름의 학과들이 많잖아요, 저는 모두 같은 학과인지 아닌지 조금 헷갈리던데 무슨 차이가 있나요?


김찬미(전자): 전기공학이나 전자공학이나 기본적으로 배우는 과정은 비슷합니다만 전기공학은 발전소처럼 강전이라고 부르는 아주 높은 전압의 소자나 회로들을 주로 다루는데 우리 전자공학은 약전이라고 해서 반도체에서와 같이 낮은 전압을 사용하는 소자나 회로들을 주로 다루게 됩니다. 전기전자공학은 이 모두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조민경 : ~ 비슷하면서도 다르네요, 그렇다면 전자공학과에서 배우는 핵심 개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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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김찬미(전자) :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우리 전자공학에서는 어느 하나가 핵심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사회자님께서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이 바로 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통화는 기본이고 채팅도 하고 오락도 하고 폰뱅킹도 하는데, 그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휴대폰을 완성하는 데 있어 액정을 만들고 메모리를 만들고 기판을 설계하고 다양한 종류의 통신도 가능하게 하는 등 셀 수없이 수많은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하드웨어가 잘 동작하도록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도 전자공학에서 다루어야 하는 일입니다. 굳이 핵심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우리들의 삶에 밀접한 그 모든 장치를 전기적인 특성을 이용해 고안해내고 개발하고 완성하는 것이라고 할까요?


이가원: 우리가 생활하면서 당연한듯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던 모든 것들이 전자공학의 노력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네요. 이제는 모든 생활 기기들을 소중하게 사용해야겠어요.

 


신설된 나노융합공학과

 

조민경: 저도요, 이번에는 나노융합공학과의 이종민 학생에게 궁금한 것이있어요, 2011년에 신설된 학과로 알고있는데 어떤 과정을 배우고 있나요?


이종민(나노) : 저희는 나노 신소재공학을 배우고요, 이런 신소재를 이용해서 새로운 센서를 만들고 3D 프린터로 새로운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것을배웁니다. 그리고 앞의 학생들이 언급한 전자공학이나 컴퓨터공학이 적용된 기존 디지털 시스템에 저희가 만든 센서나 부품이 연결되는데 필요한 IT 지식을배우고 있습니다.


이가원: 나노융합공학은 팔방미인 같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부품들의 크기가 정말 작잖아요, 특히 나노 물질을 다룬다고 알고있는데 가늠이 잘 안 되는데 얼마나 작은 물질들을 다루는 건가요?


이종민(나노) : , 나노미터는 1조 분의 1미터 인데요, 쉽게 말해서 저희가 다루는 10나노미터 내외의 입자들을 1 만개 늘어놓으면 머리카락 두께 정도됩니다.


이가원: 머리카락을 예로 들으니 조금은 알 듯하네요, 그런데 서경대학교 홈페이지를 보니까 나노융합학과에서 드론과 로봇을 개조하는 활동도 한다고 보았어요? 직접 하는 건가요?


이종민(나노) : 드론이나 로봇을 직접만들고 설계하는 것은 기계과나 전자공학과가 저희보다 더 잘할 것 같고요, 저희는 반도체 공정을 이용한 센서나 새로운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해서 기존 로봇이나 드론의 기능을 높이는 활동을합니다. 작년에는 4학년 선배들이 현대자동차의 냄새 센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개발한 기술이 국제특허출원되기도 했습니다.


조민경: ~ 정말요신설된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분들의 활약이 대단한데요?그렇다면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어떤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나요?


 

컴퓨터 공학과에서는

 

고영진(컴공) : , 컴퓨터공학과에서는 로봇스터디와 딥러닝스터디와 같은 전공 관련 스터디가 있습니다. 로봇스터디의 경우는 과 학생들 약 20명 정도가모여서 4팀을 이루어 로봇 설계와 조립 그리고 소프트웨어 코딩을 통해 완성합니다. 로봇은 휴로분야와 태권분야에 매년 대회를 참가해서 최근 5년간 매년 수상하고, 대통령상도 받은 적이 있는 스터디입니다. 휴로분야는 로봇이 경기장내의 장애물 인식과 극복으로 짧은 시간안에 경로를 완주하는 분야이며, 태권분야는 상대편 팀의 로봇과 겨루기를 통해 승패를 결정하는 분야이고, 팀 내에 코딩 분야와 모션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선은 대전에서 본선은 일산에서 열립니다.


조민경: ~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설계도하고 조립도하고 거기에 로봇경연대회에도 출전해서 5년 동안 수상하고게다가 대통령상까지 받았다는 거죠? 최고의 엘리트들만 모인 스터디인데요? 그렇지 않아요, 가원씨~?


이가원: ! 맞아요! 정말 대단해요. 그럼 학기 중에 로봇을 몇 개나 만드는건가요?


고영진(컴공) :매년 팀별로 하나씩 조립해서 태권분야 2, 휴로분야 2개씩 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이가원 : 괜히 유망학과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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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생명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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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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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유담관


조민경: 맞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홍일점! 김찬미 학생을 보고 공대 아름이라는 말이 떠올랐는데요, 그렇지만 학과특성상 여학생의 수가 적다고 들었었는데, 학과에 성별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고영진(컴공) : 2.5 1 정도 됩니다.


김찬미(전자) : 남자 4 에 여자 1 정도 비율이 됩니다.


이종민(나노) : 저희는 한 학년이 40명정도 되는데 딱 3분의 1이 여학생입니다.


조민경: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여학생들이 많네요, 역시 4차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의 유망학과답게 앞으로 여학생들이 사회에서 보여 줄 활약이 기대되네요.


이가원: 저도요! 이렇게 많은 활약을 펼치는 학과인 만큼 다른 공대와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학생분들이 생각하는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고영진(컴공) : 컴퓨터분야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므로 기회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IT 쪽은 계속 새로운 기술들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이나 IoT와 같은 기술개발의 최전선에 있는 학문들을 직접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분야와의 다양한 결합이 가능합니다. 가정 생활의 전자기기나 가구들과도 융합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와의 결합이 시도되는 등 어느 분야든지 무궁무진하게 IT와 결합할 수 있습니다.


김찬미(전자) : 다른 학과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학과 교수님들은 학생들과 많은 소통을 해주세요. 이른 아침부터늦은 밤까지 언제 찾아뵈어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인생 상담도 많이 해주셔서 딱딱한 이미지의 교수님이라기 보단 때론 선배님같이 많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특히, 진로에 대해 여쭤보면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어느 곳으로든 당장의 취업을 권하시기보다 앞으로 1020년 뒤의 모습까지 헤아려 많은 말씀을 주십니다. 이런 것이 우리 학과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종민(나노) : 저희는 기존의 디지털기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조금, 아주 조금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게 좋아요. 맛을 보는 센서, 냄새 맡는 센서 같은 IoT 쪽에서 새로운 기능을 줄 수 있는 분야요. 집에 있는 스마트 스피커가 가족과 다른 냄새 나는 인간이 침입했습니다.” 뭐 이렇게 말하게 되면 재밌잖아요.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


이가원: 세 분의 이야기를 듣자니 공대 라이프를 간접 경험한 기분이 들면서굉장히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이지 않습니까? 학과별로 졸업 후에 진로가 어떻게되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여러분들만의 비법도 알려주세요~!


고영진(컴공) : , 서버,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빅테이터,게임, 임베디드 분야 쪽으로 개발자나 엔지니어로 진로를 정하게 됩니다. 이외에 진로 분야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특히 저희 과의 경우는 올해 취업률 82.4%로 취업률 우수학과로 수상한 바 있습니다. 저는 현재 학과 연구실에서 딥러닝 기반 가상현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깊이 있는 공부와 경험을 쌓고있습니다.


조민경: ~ 최근 청년 실업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컴퓨터공학과의 취업률은 매우 높네요. 대단해요~! 그럼 이어서 다른 학과 학생들의 준비 비법을 들어볼까요?


김찬미(전자) : 저도 잘 몰랐는데 다른 전공을 하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자공학과는 취업 깡패잖아?’이러더라고요. 그만큼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갈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통신사나 회로나 반도체를 만드는 누구나 알고 있는 S전자와 같은 대기업부터 공기업이라던가 요즘 많이 뜨고있는 하드웨어 지식과 소프트웨어 지식이 동시에 요구되는 임베디드 분야, 신재생에너지, 제어공학, 집적회로, 로봇및 센서 분야 등등 참 많은 분야로의 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준비 비법은...그저 선배님들 말씀 잘 듣고 교수님들 말씀 잘 들어 저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 아닐까요?


이가원: 선택 할 수 있는 폭도 넓네요, 사실 저도 전자공학과는 취업 깡패라고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실이었다고 생각이 들면서 나노융합공학과도매우 궁금한데요?


이종민(나노) : 저는 이번 겨울방학 내내 두 달 동안 중견기업에서 월급을 받고 학점도 받는 현장실습을 했는데요,그 기업의 차장님이 졸업 후에 들어오고 싶으면 전화하라고 하셨어요. 꼭 그 회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실제로 현장을 경험한 것이 좋은 이력도 되고, 취업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과를 추천한다!


조민경: 나노융합공학과의 이종민 학생은 벌써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는데요 멋있으시네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회사에게 우리 학과는 다른 공대들과 비교했을 때 이러한 강점이 있다! 홍보할 수 있는 시간 30초 드릴게요.


고영진(컴공) : 소프트웨어의 한계는사람의 상상력의 한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컴퓨터공학을 공부해서 관련 직종에서 일하게 된다면, 여러분이 개발하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진로가 무궁무진합니다. 다른 분야로의 융합으로의학이나 자동차산업과 같은 생활 속 대부분에 컴퓨터공학이 쓰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외에 모든 전자 제품에 필요한 학문으로 조금이라도 흥미 있다면 저희 과를 관심 있게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김찬미(전자) : 저희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는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모든 전자 공학 분야에먼저 선도하여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인재양상을 교육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공부는 어렵지만 그 만큼 열심히 불 태워 공부하고, 놀 때는 재가 되는 열화! 전자!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종민(나노) : 저희 과는 4학년이 되면 교수님이 첫 강의 시간에 뭐 만들고싶니?” 물어보는 과목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게 가능하도록 3학년까지는 3D 디자인, 3D 프린팅, 센서 개발, 임베디드시스템 설계까지 배웁니다. 여러분이 일하고 싶으신 곳이 회사든, 연구소든 어디에서나 반짝반짝 빛나는 공돌이로 만들어 드립니다. 빛나고 싶으시면 나노융합공학과로 오세요.


이가원 : 좋습니다! 오늘 이 방송을 보신 기업의 오너분과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분들까지 많은 정보를 얻으셨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 질문 하나! 여러분들은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우리학과를 추천해준다? 안 한다?


고영진(컴공) : 저는 추천합니다. 우선 세부전공과 진로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교수님들도 매우 의욕적이셔서 원한다면 학부생부터 연구실에 들어가 깊이있는 전공지식을 쌓고 프로젝트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모여 큰 결과물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는 뿌듯함은 전공 공부를 하는 스트레스를 이길만큼 그 대가가 매우 큽니다. 저는 20살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컴퓨터 공학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김찬미(전자) : 당연히 추천합니다.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에는 넓은 지식과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교수님들이계시고, 항상 자신의 꿈을 향해 불철주야 학업에 매진하는 선후배 학우들이 있습니다.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에서 IT분야는 우리의 일상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산업의 기반이 되기때문에 4차 산업 혁명의 취업난? 두렵지않습니다.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로 전자공학과로 어서들 오세요.


이종민(나노) : 빛나는 엔지니어로 살아남고 싶으면, 저희 과 오세요.


이가원: 세 분 다 자신의 학과를 강력추천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그렇다면 학교의 장점도 안 물어볼 수가없겠는데요? 서경대학교의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


김찬미(전자) : 우리 학교는 성북구 정릉동 북한산 국립공원과접해 있는데, 학교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캠퍼스가너무 예쁘고 교육 시설이좋다고 얘기하십니다. 물론 훌륭한 교수님들도 많이 계시고 교육의 질이좋은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특히 실용음악학과, 공연예술학부, 미용예술학과 등예술 관련 9개 학과는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 문화콘텐츠학과,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군사학과, 금융정보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화학생명공학과 등 융복합실용교육 특성화 학과들이 많아서 학우들이 자기 효능감이 높고 취업도 잘되고있습니다. 우리 학교가 이번 2019학년도4년제 대학 정시모집 때 경쟁률 서울지역 1, 전국 5위를 기록했는데, 이것이학교의 장점이랄까 경쟁력을 방증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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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예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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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학과연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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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조민경 : 그렇군요, 서울지역에서 경쟁력 1위를 기록하였다니 정말 놀랍네요, 이렇게 강한 대학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교수님들의 명강의가 뒷받침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서경대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강의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강의가 있나요?


이종민(나노) : 융합예술 특성화 캠퍼스답게 인성교양대학 박은지 교수님의‘K-POP과 상상력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고 유명한 강의입니다. ‘KPOP과 상상력강좌는 세계적인 변화의 트렌드에 맞추어 K-POP과 연계한 다양한 방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분석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길러 줍니다. 아울러 K-POP 성공사례를 분석해 독창성과 예술성에 대한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줍니다. 정현아 교수님의 중급뷰티한국어2’와 정향미 교수님의 연애 그리고 결혼’, 이철민 교수님의 환경과자연이라는 강좌도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강의입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민경: 전공에 관련된 공부 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맞는 흥미요소로 재학생들의 창의성까지 길러주고 있었네요, 역시 강한 대학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선배로서 미래의 후배에게 우리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 꼭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것이 있다.! 혹은 추천해주고싶은 대외활동이나 책이 있나요?


고영진(컴공) : 반드시 해야 하는건 아닌데요 영어를 조금씩 준비하면 도움이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대부분 간단한 영단어이기도 하지만 컴퓨터 관련된 책이나 인터넷의 정보들 중 많은 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전공공부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도 관심이 있다면 미리 조금씩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찬미(전자) : 물론 많은 것들을 알고오면 가장 좋겠지만 교차지원으로 오는 학우들처럼 잘 모르고 오더라도 교수님들께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십니다. 그래도 미리 준비해보고 싶다고한다면 책은 기초 전기전자 에센스를 추천하고 대외활동에는 코엑스나 킨텍스에서의 관람을 추천합니다. 기초 전기전자 에센스는 전기전자 공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고, 코엑스나 킨텍스에서는 IT 강국의 우리나라답게 각종 전자나 IT 관련 전시회를 쉽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아 바깥 활동을 하기 어려운 날에는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산책하거나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이종민(나노) : 저희 과가 미국 공동학위 과정이 있었기에 영어가 좀 강해요. 선배들 분위기 맞추시려면 영어 공부 좀하고 오시는 거 강추고, 책은 남들 안보는 SF 소설같은 거 학교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 보시고 오면 좋습니다.


이가원 :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그럼 여러분들은 우리 학과가 얼마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고영진(컴공) : 컴퓨터공학과의 가치는 점점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2차 산업혁명 이전에 없었던 기계들이 지금은 당연한 것들로 우리 주변에 있고, 3차 산업혁명 이전에 없었던 컴퓨터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화 된지 불과 40, 50년 만에 4차 산업혁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향후 발전이 더 기대되는 학과라고 보여집니다.


김찬미(전자) : 우리 전자공학과는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큰 가치가 있는학과라고 생각합니다. 꿈꾸고 자기가 노력한 만큼 그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종민(나노) : 저희는 학부 4학년이되면 다이아몬드 합성하는 것까지 배웁니다. 공대에서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하면 될까요?


조민경: 이종민 학생은 우리 학과의가치는 다이아몬드다! 라고 단순명쾌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고영진(컴공) : 남들이 좋아하는 것에 속지 말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알아내서 그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진로를 정하거나 진학할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때 이 점을 꼭 마음에 새겨 주셨으면 합니다. 대입 준비도 자신의 꿈과 끼를 일굴 수 있고 직접적으로 동기부여가 될수 있는 분야나 직업을 찾아 공부에 정진할 때 효율성도 높고 성과도 클 것입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무엇을 아는가를 넘어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 되고 한 줄 세우기가 아닌 360도 원에서 누구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하는 교육이 주가 될 것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거나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때 당장의 현실도 중요하지만 미래지향적으로 사고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윤현서 아나운서/기자, 오늘 작지만 강한 대학, 서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봤는데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가 다 모여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관이 뚜렷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시간에도 서경대학교처럼 미래의 인재를 육성해나가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과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출처>

일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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